로비 대가로 수억 원을 받아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대선자금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오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따르면 최 전 위원장은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인 파이시티 시행사 전 대표 이모 씨 측으로부터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지난 2009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룸살롱에서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곽 위원장이 접대받은 술자리에 여성 연예인 접대부까지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23일 저녁 인터넷판으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곽 위원장이 이 회장에게 고가의 향응을
통합진보당이 당명을 '진보당'으로 개정하게 된다.통합진보당 당헌당규제개정위원회가 23일 오후 발표한 '당헌 개정 (초)안'에 따르면 당헌 1조 1항 "우리 당은 '통합진보당'이라 한다"라는 부분을 "우리 당은 '진보당'이라 한다"로 변경했다.또한, "이 당헌은 통합과 합의의 정신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에게 치명적인 폭로였던 몇 가지 중의 하나인 '김재호 판사(나 후보 남편) 수사 청탁 의혹'이 총선이 끝나고 혼란스런 정국 속에 조용히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변창훈)는 23일 나 후보의 남편인 김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과 관련, 오는 24일이나 25일 경 수사를 마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금품수수 의혹 및 대선불법자금 의혹과 관련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모든 것을 처리해야 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3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 방문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법에 따라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
새누리당이 후보자 매수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해 "너무 오만방자하다"며 비난하고 나섰다.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곽 교육감이 후보자를 매수하기 위해 2억 원을 준 혐의로 1, 2심에서 유죄를 받고서도 잘못한 게 없다고 뻔뻔하게 주장하는 것도 기가 막히다"라며 &q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건설 인허가 로비 사건에 연루돼 "청탁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나 인허가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민주통합당이 "최시중 게이트의 본질은 '불법대선자금' 사건"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의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저녁 일반인 상대로 통일정책 특강을 실시하면서 "통미봉남은 과거의 일이며 현재의 공고한 한미동맹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지금은 오히려 우리가 중국과 대화하면서 북한을 압박하는 '통중봉북'의 시대가 됐다"고 말한 데 대해 민주통합당이 비판하고 나섰다.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23일 브리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직 사퇴 및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하룻밤 사이에 자신의 말을 번복했다.김 지사는 23일 경기도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도지사직을 갖고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며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사표를 내고, 그렇지 않으면 지사직을 유지할 생각&quo
백악관 홈페이지에 동해 서명운동으로 한일간 사이버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동해관련 자료를 미국 상하원 의원 전원에게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서 교수는 "백악관 동해서명 운동을 통해 미국 행정부에 어필이 되었다면 의회의 설득작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동해관련 영문자료와 세계적인 유력지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을 선거일전 240일인 23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6천만 원(대통령선거 후보자 기탁금인 3억원의 100분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대선출마 의사를 밝히자 일명 '김문수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경영진이 김 지사와 서울대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대주전자는 23일 오전 개장부터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등했고, 안산 유니버셜스튜디오 사업과 관련돼 '김문수 정책주'로 불리는 대영포장, 엠피씨, 배명금속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또한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서민들과 함께 위대한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꼭 만들어야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차별점을 들어 자신이 서민이라고 주장했다.김 지사는 23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사회당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와 집권 대중운동연합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1,2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다. 프랑스 여론 조사기관 CSA가 발표한 1차 투표 예상 득표율에 따르면 사회당 올랑드 후보는 29.3%, 사르코지 후보는 26.0%를 기록해 1,2위를 차지했다. 예상 득표율은 출구 조사가 아닌 실제 투표함에서 뽑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김 지사는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밝힌다"며 공식 선언했다.그는 이어 "저 김문수는 자금, 인력, 조직이 없다. 대세론도 없다. 그래서 계란에 바위치기라고 만류하는 분도 많다"면서도 &q
미국의 주요 일간지인 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인물 소개 기사를 보도하면서 "정책보다 캐릭터로 호소"한다고 평가했다. NYT는 21일(현지시간) '소란스러운 민주주의에서 청결한 기운을 가진 독재자의 딸(In a Rowdy Democracy, a Dictator's Daughter With an
'노무현 그림자'로 불리는 부산 사상 문재인 당선자가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본격적으로 대선 가도를 시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에 따르면 안영배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은 20일 "문재인 당선자가 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다음주 화요일(24일) 재단 이사회에서 후임 이사장을 선임할 예정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문수 지사는 어제 핵심참모 10여 명과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재오 전 특임장관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과반 의석을 가져오는 성과를 보여줬지만, 여당의 대선후보를 '대세론'에 의존해 뽑는다는 것은
북한이 대포동 3호 발사를 실패한 데 이어 우리 정부가 북한 타격이 가능한 현무-2와 현무-3을 공개한 것에 대해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대표가 "마치 양국이 전쟁놀이를 하는 것과 같다"며 남북간 군비경쟁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 악화 상황을 우려했다.장 대표는 20일 오후 MBN '긴급진단'에 출연해 "우리 정부가 현무3 시
미추홀학교(교장 박인호, 공립정신지체특수학교)는 20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육군 보병 제17사단(군악대장 백영기) 군악대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날 군악대의 공연은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군가 메들리, 가요, 맘마미아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된 연주와 가요로 이어졌고, 마지막은 악대 연주와 함께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흥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