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출범 초기부터 강조해 온 각 부처간 협력 시스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한 질책을 한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부처에 대해서 스스로 칭찬하지만 말고, 다른 부처 자랑을 하고 다녀야 한다”며 “예를 들면 국방부 장관이 사석에서 친구들에게 ‘4대강살리기 사업, 어떻게 돼 가는거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만 하지 말고 적절히 설명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각부처간 협력이 미미하다는 질책 외에 ‘임시직이 굶는것보다 낫지 않느냐”며 임시직 경시 풍토를 지적하며 “청년인턴직도 소중한일자리”라는 것을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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