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버스정류장 등 생활시설 중심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한 사물주소판 모습[경주시 제공]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한 사물주소판 모습[경주시 제공]

[(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경주시가 긴급상황 시 위치 확인을 돕는 ‘사물주소판’을 전역으로 확대 설치한다.

경주시는 사물주소가 부여됐으나 주소판이 설치되지 않은 645개소에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장소에서도 주변 시설물에 부여되는 위치 정보로, 위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가능하게 하는 주소체계다. 이를 통해 위치 확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사고 시 구조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170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지진옥외대피장소, 비상소화장치, 무더위쉼터 등 총 10종 645개소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 이용이 많은 생활 밀착형 시설을 중심으로 추진돼, 재난 상황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위치 확인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희 경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사물주소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제도인 만큼 긴급 상황 시 적극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사물주소판 관리와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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