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가로등 활용 체감형 마케팅…경관 개선·불법광고 차단 효과 기대

신녕면 일원 전신주와 가로등 등에 ‘영천별아마늘’ 디자인의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가 설치된 모습[영천시 제공]
신녕면 일원 전신주와 가로등 등에 ‘영천별아마늘’ 디자인의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가 설치된 모습[영천시 제공]

[(영천)조은뉴스=박삼진 기자] 영천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천별아마늘’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도로 시설물을 활용한 체감형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시는 29일 마늘농촌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신녕면 일원 약 10km 구간에 걸쳐 전신주,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 500여 개소에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설치하고 ‘영천별아마늘’ 디자인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도로 전체를 하나의 브랜드 홍보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광고물 부착 방지 기능과 브랜드 디자인을 결합해 ▲불법 광고물 차단 ▲도시 미관 개선 ▲지역 특산물 홍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생활밀착형 홍보를 통해 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마늘도시 영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신녕면 한 주민은 “그동안 전신주에 붙은 불법 광고물로 거리 미관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정비로 훨씬 깔끔해질 것 같다.”며 “지역 특산물 홍보까지 더해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운전하면서 반복적으로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관광객들에게도 영천이 마늘로 유명한 지역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재열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일상 공간을 활용한 체감형 홍보라는 점에서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영천별아마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시설물 유지관리와 함께 홍보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추가적인 브랜드 확산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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