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나라는 산유국들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한 고통이 말할 나위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주변의 아랍 산유국들이 이스라엘에게는 석유 공급을 금하는 탓이었습니다.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석유를 수출하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소련에서 이민 온 한 청년 탓이었습니다. 루스킨이란 이름의 이 청년은 소련서 지질학과를 졸업한 후 석유 채굴 회사에서 10여년 근무하다 이스라엘로 이주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스라엘로 와보니 산유국들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정작 이스라엘만큼은 석유가 한 방울
어제 두레마을 둘레길을 오르다 말벌에 쏘였습니다. 둘레길 중간쯤에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를 사람들이 오래 쓰지 않아서 그런지 지붕에 말벌이 집을 지은 줄 몰랐습니다. 쉼터에서 쉬고 있는 나를 말벌들이 못마땅히 여겼던지 아니면 자신의 나와바리 영역을 침범하였다고 여겼던지 내 머리에 3 마리나 달려들어 쏘았습니다.처음엔 벌에 쏘이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생각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쏘인 자리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 먹는 약을 구하여 먹고는 밤을 지났는데 벌에
시편은 구약시대의 찬송가이자 기도서입니다. 종교개혁자 죤 칼빈은 시편을 일컬어 이라 하였습니다. 150편의 "시"들 속에 인간사의 슬픔과 기쁨, 탄식과 감격, 감사와 찬양이 골고루 녹아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은 예수께서 가장 애송하셨던 책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읊조리셨던 구절들도 모두가 시편의 구절들이었습니다.시편 중에 대표적인 시가 23편입니다. 이 시는 다윗 왕이 재야 시절 사울 왕에게 쫓기며 각박한 세월을 보내던 시절에 지은 시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로 시작되는
1529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말틴 루터가 개혁의 깃발을 올린 지 12년이 지난 해였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 페스트 전염병이 와서 시민들 중 절반이나 죽어나가던 때였습니다.개혁 운동에서 쌓인 과로로 멀리 온천에서 휴양 중이던 그는 시민들과 생사를 함께 하고파 돌아왔습니다. 시장도 부자들도 이미 떠나버린 시로 되돌아와 죽어가는 병자들을 지극한 정성으로 돌보았습니다.드디어 자신도 페스트에 전염되어 죽어가게 되었습니다.그는 죽음을 앞두고 전염병 찬송(plague song)을 지어 불렀습니다."주 뜻대로 하시옵소서. 저는 부족함이 없사옵니
성경에는 아기 예수가 자라던 시절에 관한 구절이 단 2 구절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2장에섭니다. 2장 40절과 52절입니다. 이들 2 구절이 자녀 교육과 청소년 교육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2장 40절은 다음과 같습니다."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이 말씀에서는 아기 예수께서 자라실 때의 3가지 모습입니다.첫째는 체력이 강하여진 것입니다.둘째는 지혜로워진 것입니다.셋째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었습니다.몸이 강하여진 것은 체력입니다. 지혜로워진 것은 지적 실력입니다. 하나님의
두레마을에서는 지난해부터 감자 먹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을 위해섭니다. 우리들의 몸은 약알칼리 성분일 때 건강하고 면역력이 높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한국인들의 몸이 산성화되어 있습니다. 산성화되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성인병 아토피 등에 약해집니다.그런데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감자를 많이 먹게 되면 산성화된 체질이 알칼리성 체질로 바뀌어지게 됩니다.유럽인들은 1인당 연중 감자 섭취량이 100kg입니다. 미국인들은 70kg 안팎입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겨우 13kg에 머물고 있습니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신간 서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란 책입니다. 세계 1위의 미래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제이슨 솅커가 쓰고 박성현 번역으로 미디어숲에서 출간한 책입니다.코로나19, 중국폐렴으로 온 세계가 몸살에 몸살을 앓고 있는 때에 코로나 이후의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이며 그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여야 할 것인가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있는 책입니다.우리나라처럼 별반 자원이 없는 처지에 코로나 같은 강풍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겨레의 사활을 좌우하는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관민상하가 연대하여 지혜롭게 대처하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요한복음 15장 1절)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창조 역사를 진행하시던 마지막 6일째에 사람을 창조하시고 먹거리를 주셨습니다."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지면의 온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창세기 1장 29절)이 말씀 중 "씨 맺는 모든 채소" 부분에서 "채소"라는 히브리 원어의 의미는 약초를 뜻합니다. 그래서 영국에서 번역된 영문판 번역으로 가장 권위 있는 King James판 번역에서는 "채소"를 "Herb"로 번역하
[훈련하는 교회]예수님은 3년간의 사역 기간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제자들을 훈련시키는 데에 보냈습니다. 12명의 제자를 뽑으셔서 그들을 하나님 나라 건설의 주역으로 세우시는 데에 시간과 정력을 쏟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런 사역은 우리들이 어떤 교회를 세워나갈 것인가를 결정함에 확실한 지침을 줍니다.교인들을 훈련시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고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는 일은 목회의 핵심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훈련 받은 교인들이 제자입니다. 훈련되지 못한 교인들은 한낱 무리에 지나지 못합니다. 바람이 불고 어려움이 닥치면 흩어지게 됩니다.그
아테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남긴 명언이 있습니다."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없다."옳은 말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은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나 개 같은 짐승들은 자기 성찰이 없습니다. 사람이 그들과 다른 점은 자기 성찰로 자신의 삶을 늘 되돌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더욱이나 우리들 크리스천들에게는 자기 성찰은 필수입니다. 내가 지금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사람답게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자기 성찰이 없다면 이미 크리스천이기를 멈춘 사람들입니다. 자기 성찰의
[목민신학 목민선교](2)"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마가복음 6장 34절)한국 교회의 여러 교단 중에 기독교장로회가 있습니다. 통칭 기장이라 부릅니다. 기장의 교단 신학교로 한국신학대학교가 있습니다. 기장 교단이 그러하지만 한신대학은 역사의식이 있고 지난날 민주화 운동과 민권 운동 등에 큰 업적을 남긴 바 있습니다. 한신을 중심으로 1970년대부터 발전시킨 신학으로 민중신학이 있습니다.민중신학은 해외에 나가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신학으로 인정
[목민목회 목민선교]누군가가 나에게 묻기를 나의 목회사상이나 목회정신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나는 "목민신학 목민사상입니다"고 답하고 싶습니다.목민신학이란 말은 내가 30여 년 전부터 사용하여 온 말입니다. 목민신학이라 할 때의 목민이란 말은 다산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서 따온 말입니다.다산 선생은 25여 년 전 조선을 개혁하고 새로운 나라로 세워 나갈 수 있는 탁월한 인재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조정 안의 소인배들에게 몰려 전라남도 강진으로 유배를 가서 18년 세월을 유배 생활로 허비한 아까운 인물입니다.내가 여러 해 전 일본을
[좋은 교회를 이루는 3요소]좋은 신앙, 좋은 교회를 이룸에는 3가지 요소가 균형 있게 갖추어져야 합니다. 첫째는 거룩하고 활기찬 예배입니다. 예배가 거룩하기만 하면 지루해지기 쉽습니다. 거룩하면서 생동감과 활기가 있어야 합니다. 예배가 거룩하면서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가 되려면 무척 신경을 써야 합니다.장로교나 감리교 그리고 캐토릭 교회의 경우는 거룩한 쪽입니다. 그러나 순복음교회나 성결교는 활기 쪽입니다. 바람직한 예배는 두 쪽이 균형 있게 합하여져야 합니다.둘째는 분명한 신앙고백입니다.우리는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신앙고백을 들고
[국민목회 국민선교]국민목회란 말은 교회목회란 말에 대치되는 말입니다.한국교회가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세월이 지나 교회가 안정되어가고 성장하고 귀족화되어가면서 변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밖의 사회와 국민들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 교회 안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나는 편의상 용어를 쉽게 사용하려 합니다. 교회 안의 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목회를 교회목회라 부르고 교회 밖의 국민들의 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목회를 국민목회라 부릅니다.구체적인 예를 들어 교회는 헌금을 사용할 때 교회 안의 용도에 사용하는 것보다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10년 전인 2011년에 동두천 산속에 두레수도원, 두레교회, 두레마을의 터를 잡을 때에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첫째는 동두천이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가장 중심점이어서 통일한국시대를 꿈꾸는 데 좋은 거점이 될 것 같아서입니다.둘째는 동두천 지역이 전국 230여에 이르는 지방자치 단체 중에 가장 꼴찌인 처지여서 이런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킴에 역할을 하자는 뜻에서였습니다.셋째는 청소년 문제입니다. 동두천 지역의 문제 청소년 숫자가 전국 평균에서 두 배에 이르는 지역이어서 청소년 선교에 한결같은 관심과 투자를 해
바른 신앙 좋은 교회는 어떤 신앙 어떤 교회이겠습니까? 훈련입니다. 훈련된 교인들을 제자라 합니다. 훈련되지 못한 교인들은 무리에 불과합니다. 교인 수가 많을지라도 말씀과 기도와 생활로 훈련되지 못한 교인들은 쓰임 받지 못합니다.그래서 훈련이란 말과 제자란 말이 영어로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훈련이 영어로 discipline이고 제자는 disciple입니다. 훈련된 교인이 바로 제자입니다.그러기에 예수께서 3년간 사역하시던 때에 시간과 에너지의 거의를 제자 훈련에 바쳤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역에서 훈련의 중요함을 배워
두레선교운동의 핵심에는 지역사회 선교가 있습니다. 선교가 이루어지는 현장으로서의 지역사회를 소홀히 하고서는 선교 활동의 바람직한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지역사회 선교의 시작은 그 지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세밀한 자료입니다.그래서 신광두레교회가 선교 활동을 제대로 펼쳐 나가기 위하여는 지역사회에 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예를 들어 선교 지역 내에 인구분포, 대학의 숫자와 위치, 중고등학교 숫자와 교사들 중 선교에 협력할 수 있는 교사 자원, 지역 안 기업들의 현황과 기독교 신우회 현황,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복지
[지역사회 목회와 지역사회 선교]지역사회 선교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지역사회의 파악이 먼저입니다.지역사회 선교가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먼저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 대한 상황 판단과 그 상황에 대응하는 선교 전략이 앞서야 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그 정보에 대응하는 선교 전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문제는 신광두레교회가 선교 대상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 광범하다는 점입니다. 양주시와 동두천시가 중심이지만 선교 지역 자체는 의정부로부터 포천까지 포함되는 넓은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5시가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의정부시, 양주시,
[지역사회 목회, 지역사회 선교]50년 전에 시작된 두레선교운동은 1971년 10월 3일 청계천 판자촌에 시작하던 때로부터 주민 봉사와 지역사회 개발을 통한 복음 선교가 선교 전략이자 선교 방법이었습니다.지역사회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DDT 작전을 전개하면서 교회가 터를 잡고 있는 지역사회와 깊은 유대 관계를 이루어 왔습니다. 지역사회 내에서 DDT 작전을 제대로 펼쳐 나가기 위하여 지역사회가 품고 있는 문제들을 5분야로 나누었습니다.1) 주민 교육2) 주민 건강3) 지역사회 산업4)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5) 지역사회
[지역사회목회, 지역사회선교]두레교회 목회의 뿌리는 50년 전으로 올라갑니다. 1971년 서울 청계천 빈민촌에서 교회를 창립하던 당시에 선교 목표를 5 가지로 분명히 하였습니다.1) 빈민, 저임금 노동자, 영세농민 등의 가난한 자들을 중심으로 예수를 전한다.2) 교회가 터를 잡고 있는 마을, 지역사회를 섬기고 개발하고 발전시킨다.3) 예수님의 사랑을 훈련하고 실천한다.4) 한국의 정황에 맞는 신학, 선교방법, 목회방법을 발전시킨다.5) 사회정의를 실천하는 교회를 이룬다.이들 5 가지 설립 목표에 들어있듯이 두레선교운동은 5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