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출마 여부를 놓고 장고중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여전히 가타부타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차츰 불출마로 선회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 대표의 출마 후보지로는 그동안 인천 부평을과 경남 양산 두 곳이 거론돼 왔다

그는 `인천 부평을이 가장 관심이 있는 지역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나는 부평의 `부'자도 얘기한 적도 없고, 부평에 가본 적도 없다", "부평 재선거 요인이 발생한게 제법 되지 않았느냐, 그런데 그동안 누가 뭐라고 할까 봐 인천 갈 때도 일부러 부평은 안 지나갔다"고 답변했다.

'당내에서 특정지역을 정해 출마해 달라고 요청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들어보지도 못했지만, 그런 일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원외라서 불편한 점을 못느끼고 있다"는 말까지도 덧붙였다.

당 관계자는 박 대표의 4.29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 "세상 일은 모르는게 아니냐. 일주일 정도 더 상황은 봐야 결정이 날 것"이라면서도 "10월 재선거도 있는 만큼 무리해서 4월에 출마해서는 안된다는 얘기가 많은 실정"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박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무소속 최연희 의원의 복당 입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동료 의원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검찰 후배이기도 해서 같이 일했으면 하는 게 저의 소망이고, 최고위원들 중에도 그런 생각들을 이야기하는 분이 있다"며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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