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및 MOU체결 819만불 수출로 이어질 전망

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CIS와 중동 지역에서도 호평을 받아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지역 13개 중소수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CIS와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시장개척활동에서 수출계약 50만불 MOU체결 769만불 등 총 819만불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많은 600만불(수출계약 50만불 포함)이며, 카자흐스탄과 아랍에미리트에서도 각각 92만불과 127만불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시장개척활동에서는 LED 조명 생산업체 (주)휴먼라이텍(대표 박귀주)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A사와 출국 전부터 제품의 특징과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을 거쳐 현지 협상결과 50만불의 수출계약 합의서를 받아냈고, 수출계약을 맺은 A사의 계열사인 B사와 50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디지털영상광고장치 제조업체인 (주)맥스원테크놀로지(대표 이규민)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시내버스내 광고보안장비 800대 분량 수출입거래 의향서를 받아냈다.

광케이블 생산업체 (주)글로벌광통신(대표 박인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서 각각 200만불과 100만불의 수출물량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13개 참가업체 모두 수출상담 다음날에도 상대업체를 방문해 상품 샘플제작을 의뢰받거나 가격부문에 대해 재협상을 여는 등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은 성과는 광주시가 최근 5년간 FTTH(가정내 광가입자망)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세계시장의 움직임과 지역별 특징을 파악해 지역 산업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사전조사를 통해 시장개척활동을 준비하는 한편, 현지무역관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장개척활동에 참가한 사출금형 C사 대표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불안하기도 했지만 현지를 방문해보니 나라마다 경제살리기 프로젝트가 오히려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외국의 대자본들이 주춤하는 지금이 중소기업에게는 절호의 기회다”며 시장진출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광주시는 4월11일부터 LED 전문 무역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하고 6월 유럽무역사절단 사업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대로 참가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업체는 광주시 경제정책과(☎613-37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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