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전국 600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선정한 50개의 생태하천 조성지구 중 영운천이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상반기에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영운동 동부우회도로에서 무심천 합류부까지 2.6㎞ 이르는 영운천에 국비 24억원과 도비 16억원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지원받아 보 등 콘크리트 시설물을 뜯어내 자연형 시설로 2010년까지 교체할 방침이다.

또한 산책로, 관찰데크, 여울·징검다리, 고수부지, 수변광장 등을 조성하여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문화, 생태가 살아있는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속의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가 사업비 60%를 지원하고 지자체가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지역 업체의 참여기회가 대폭 확대되는 등 청주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해 9월 30일 사업대상지 선정 요구하여 국토해양부에서 1월 20일 현지조사에 이어 2월 9일 사업대상 반영 협의를 거쳐 2월 28일 사업 대상으로 심의 선정됐다.

한편 이 사업은 4대강 살리기 사업 관련 지역경제 살리기 지방하천 연계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 통행로 확보는 물론 영운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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