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장관은 3.11(수) 양천구 신정사거리 새벽인력시장을 방문,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근로자들의 현장 상황을 돌아보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일용근로자들은 정부가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정부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은 근로자들의 기대에는 미흡한 줄 안다” 고 하면서 근로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를 위하여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기금을 활용해 “건설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여 금년 6월부터는 인력시장에서 일감을 구하지 못하는 건설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일감이 없는 날을 이용해 산업안전교육, 도면보기교육, 기능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만 명 규모의 “건설근로자 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력시장 관계자는 “신정동 새벽인력시장의 경우 평소 l일 약 150~200여명이 이용하였으나 최근 경기 침체로 일감이 줄어 이용자가 하루 80여명으로 감소하였고, 그 나마 당일 일거리를 잡는 사람은 50명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경기불황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하여 더 구체적인 정부의 대책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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