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범시민지원단 발대식

광주시민 15만여명으로 구성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유치 범시민지원단이 11일 오후3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에는 유치위원장인 정의화 국회의원과 집행위원장인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15만여명의 범시민지원단 가운데 분야별 대표 1,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립국극단의 식전공연 ‘모듬북과 사물놀이’로 시작해 경과보고, 정의화 유치위원장 대회사, 박광태 집행위원장 인사말, 강박원 시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범시민지원단 1,500여명은 "광주가 세계속의 국제도시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회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유치열기 확산과 지원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범시민지원단은 지난 1월 유치위원회가 대회유치 활동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공개모집에 자율 신청한 시민들로 구성돼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5월23일까지 시민참여 열기 확산과 붐 조성 등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날 범시민지원단 발대식을 마지막으로 2015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조직은 ▲대외적인 유치활동을 위한 유치위원회 ▲시민들의 유치 붐 조성을 지원․관리하게 될 범시민지원추진협의회 ▲거리나 직장 등 현장에서 유치열기 확산을 위해 활동을 하게 될 15만여명의 범시민지원단까지 3각 추진체계가 구축된다.

또한, 범시민지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치구 단위로 발대식을 열고 유치 지원활동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 13일(서구), 23일(동구), 24일(남구), 25일(광산구), 26일(북구)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많은 시민들이 범시민지원단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시민지원단의 활동이 대회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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