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약속한 `재산 사회기부'를 실천할 재단법인이 올 상반기 중 출범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재산기부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최근 마무리됐다"면서 "재산환원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한 논의도 막바지 단계"라고 말했다.

추진위원회에는 송 전 장관 외에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이재후 김&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소설가 박범신씨, 박성희 이화여대 교수와 이 대통령의 고향 친구인 기업인 김창대씨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임기중에는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사업을 가급적 확장하지 않되 임기 후에는 기업 등으로부터 기부와 출연을 받아 다양한 장학.복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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