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모집에 1,663명 지원, 185대 1 경쟁률 기록...전국 최고

올 상반기 공무원 임용 시험 경쟁률은 평균 40대 1로 집계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올 상반기 실시한 전국 각 시청, 도청, 국가기관 공무원 임용 시험 39건의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되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국회사무처’(9급)로, 9명 모집에 1,663명이 지원해 약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 ‘대구광역시청’(제3회) 153대 1 ▲ ‘대전광역시청’(제1회) 112대 1 ▲ ‘대구광역시청’(제2회) 75대 1 ▲ ‘서울특별시청’ 72대 1 ▲ ‘부산광역시청’(제1회) 68대 1 등의 순이었다.

반면, 평균보다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 ‘광주광역시청’으로 38대 1 이었다. 이어 ▲ ‘부산광역시청’(제2회) 36대 1 ▲ ‘전라북도청’(제1회) 35대 1 ▲ ‘충북교육청’ 34대 1 등의 순이었으며,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 ‘전라남도청’(제2회)으로 11대 1 이었다.

응시율을 공개한 12개 기관의 평균 응시율은 67.4%로 집계되었다. 응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특별자치도’로 2,147명이 접수하고 1,607명이 응시해 74.8%로 나타났다. 뒤이어 ▲ ‘충청북도청’(제2회) 74.4% ▲ ‘경상남도청’(제1회) 73.1% ▲ ‘충청남도청’(제1회) 72%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나타낸 곳은 ‘전라남도청’(제1회)으로 56.2%를 기록했다.

한편, 선발예정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3,357명을 모집한 ▲ ‘행정안전부’(9급)였다. 계속해서 ▲ ‘서울특별시청’ 1,789명 ▲ ‘경기도청’(제1회) 1,380명 ▲ ‘행정안전부’(7급) 1,172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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