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3개, 발레 1개 대회

[조은뉴스=조대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능한 현대무용 분야 남성 무용수의 양성을 위해 병무청과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국제대회를 추가로 인정키로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인정되는 대회는 ‘서울 국제무용 콩쿠르’, ‘독일 베를린 국제무용 대회(Berlin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TANZOLYMP Competition)’,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대회(International Dance Competition- Hellas)’ 등 현대무용 분야 3개 대회와 발레 분야 ‘코리아 국제발레 콩쿠르’ 1개 등 총 4개 대회이다.

이로써 국제무용 분야 병역특례 인정대회는 지난해 1월 인정된 발레 분야 14개 대회를 포함 18개 대회가 된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인정되는 4개 대회에는 국내 개최 2개 대회가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분야 3개 대회는 2008년 대회 입상자부터 병역특례 대상자로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라 젊고 유망한 현대무용 전공자의 예술적 발전과 한국 현대 무용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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