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갖고 목표에 도전… 8년 연속 ‘전국최우수 판매왕’에 올라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8년 연속 전국 ‘최우수 판매왕’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탄탄히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이종은 차장. 지난 2001년 입사한 해부터 열정적인 모습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이종은 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진정한 프로다.

‘살아남는 자만이 강한 프로 연맹이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고 했던가. 이종은 소장의 면모는 처음 그가 쌍용자동차를 선택했을 때부터 드러났다. 자동차 업계에 처음 발을 내디딘 건 1989년, 그 후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1년 쌍용자동차를 택한 이종은 소장은 왠지 모르게 쌍용이라는 브랜드가 자신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 확신을 가지고 시작한 쌍용자동차에서의 생활은 그의 잠재되어 있던 능력을 하나하나 끌어올리며 입사 첫해 154대 판매를 달성, ‘전국최우수 판매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후로 지금까지 매년 ‘전국최우수 판매왕’을 수상해 온 그는 지난 2005년 드디어 1,000대 달성을 통해 쌍용마에스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종은 소장이 지난 8년 동안 한 번도 최우수 판매왕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그는 ‘고객과의 소통’과 ‘철저한 프로의식’이라고 말한다. “고객과의 대화는 감(感)입니다. 고객과 친절하게 대화하면서 조용히 말을 들어주고 그 속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끄집어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오래 전에 만난 고객들의 이름, 나이, 취향 등을 기억할 정도. 그렇게 해서 인연을 만든 고객들만도 벌써 4,000여 명이 넘는다.
특히 이종은 소장이 자동차 세일즈를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이 바로 A/S인 만큼 그는 영업소 내에 전담 A/S 기사를 두어 고객들에게 좀 더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층이 다르고 특별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쌍용차 고객의 특성상 회사가 운영하는 서비스 센터에만 의존하는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라는 이종은 소장은 “쌍용차는 직영점이 아닌 딜러형태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사원 개개인이 철저한 프로의식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라고 말한다.
‘살아남는 자만이 강한 프로 연맹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자신의 영업은 멈추지 않는다는 이종은 소장. 그는 내년 자신의 목표로 200대를 세웠다. 내년의 성장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이종은 소장은 “제품에 자신감을 갖고 많이 알려진 일반적 방식을 꾸준하고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영업사원들이 월 목표를 정해 일정 수준에 오르면 안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한편, 쌍용자동차 사태 이후 급격하게 규모가 축소된 영업소의 명가 재건을 위해 열정으로 가득 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는 이종은 소장은 “쌍용자동차 정상화 이후 관망하던 고객들이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어 쌍용자동차의 전망은 밝습니다”라고 전망했다.
겸손함을 알고 자만하지 않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고객과 같은 생각을 나눌 줄 아는 영업인이 될 것이라는 이종은 소장. 그의 이런 열정 가득한 프로의식이 앞으로 쌍용자동차의 발전에 일조함은 물론,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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