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도시 고흥 알리는데 기여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우주과학투어 목적으로 서울.대구.경북지역 초등교장단 120여명이 고흥을 방문했다. 

이번 우주과학투어는 한국우주소년단 주관으로 우주개발의 전초기지이자 우주과학의 수도인 고흥을 보다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우주과학과 관광을 연계한 청소년우주과학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종합문화회관에서 환영행사를 가진 후 소록도 등 천혜의 고흥관광자원을 둘러보았으며, 둘째 날인 27일에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을 앞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등 고흥의 우주항공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장단은 "그동안 소록도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위성발사로 인하여 우주항공 과학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고흥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주항공교육의 중심지 고흥을 알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2010년 초에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를 조기 완공하여 우주과학관, 우주센터와 연계한 청소년들의 테마형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과 연계된 우주과학관련 시설물과 민자유치를 통한 유스호스텔 등 조성사업이 조기에 완공되어 체류형 체험프로그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우주과학투어 목적으로 지난 6일 경남지역 교장단 90여명이 고흥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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