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프로그램 개발위해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등 방문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경남지역 초・중학교교장단 90여명이 6일 우주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주과학투어로 고흥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우주소년단 주관으로 나로호 발사로 인해 국민적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우주개발의 전초기지이자 우주과학의 수도인 고흥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우주과학과 관광을 연계한 청소년우주과학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장단 투어는 소록도 등 천혜의 고흥관광자원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을 앞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청소년이야 말로 과학한국의 희망이자 미래이며, 우리고흥은 우주시대를 열어갈 전초기지로써 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가능성을 실현시켜 줄 과학의 전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경남지역 교장선생님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흥을 잘 알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체험행사 및 동․하계 방학 중 캠프 장소로 고흥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고흥군관계자는 "우주과학에 국민적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하여, 한국우주소년단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교장단 우주과학투어를 연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초․중학교 교장단 우주과학투어 2기는 오는 20일 울산․서울․경기지역 교장단 140여명이 고흥을 발문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desk@egn.kr]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