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인 세계신기록 등 한국신 6, 대회신 13 기록

제89회 전국체전 첫날 비공인 세계신기록이 나오는 등 이날 하루만 20여개의 신기록이 쏟아져 녹색의 땅 전남이 전국 체육인들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10일 대회 첫 날 전남고 수영장에서 개최된 수중부 남자 일반부 표면 800m에서 서울시체육회 소속 윤영중 선수가 비공인 세계신기록인 6분21초85로 골인 기존 세계 신기록 6분23초96을 무려 2초01이나 단축했다.

또, 수중 남자 일반부에서 전북 체육회 박찬호 선수는 표면 800mdptj 6분 27초82로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성서울시체육회 소속 장예솔 선수가 표면100m에서 잇따라 2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또, 성남시체육회 소속 이희원 선수가 호흡잠영 400m에서, 경북도청 전아람 선수가 표면 800m에서 경북도청 배소현 선수가 호흡잠영 400m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이날 하루 한국신기록 6개가 나왔다.

대회신기록도 사이클과 수중에서 각각 1개 인라인롤러에서 무려 11개 등 총 13개가 쏟아져 이번 89회 전국체전이 체육 유망주들을 대거 배출하는 기록체전을 예감케 했다.

한편,제89회 전국체육대회 첫금메달의 영광은 사이클 수자원공사팀의 정해랑(대전시․20) 선수에게 돌아갔다.

정해랑 선수는 10일 나주 사이클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15km 스크레치에서 울산시청 이진우와 서울시청 박선호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정애랑 선수의 첫 금 획득은 소속팀인 한국수자원공사팀의 힘든 상황에서도 경기력을 발휘해 더욱 값진 금메달이 됐다.

스크래치 경기는 벨로드롬에서 하는 경기로 쉽게 생각해서 육상의 1500m경기와 비슷하다. 동시에 출발해 먼저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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