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능곡에 살고 있는 1959년 7월 25일생 김광석(가명)입니다
제 부인은 1958년 10월 11일생 박희춘(가명) 입니다.
구파발에서 살다가 능곡으로 이사온지 2년정도 되어가는데 요즘들어 집사람과 싸움이 자주 일어납니다.
별 것 아닌 일로 자꾸 다투는 일이 많아 지네요.
그러다보니 자꾸만 짜증이 치솟고, 또 되는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데 영 마음이 편치 않네요. 
솔직히 집사람이 무속인인데 그 때문에 이렇게 다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싶어 이렇게 상담부탁드려봅니다.
뭐가 문제인지를 알고싶습니다.

A. 김광석 님의 쉽지 않은 솔직함에 감사드립니다.

우선 묻고 싶은것이 있는데 혹시 집사람이 근간에 새로운 신령님을 모시지는 않았는지요. 무속인과 살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요.

제자가 새로운 신령님을 모시다 보면 제일 먼저 합의를 붙여야하는데 새로이 모신신령님과 합의가 되지 않았다면 인간관계가 자꾸 트러블이 일어난다고 봐야죠.

우선은 현재 양가부리 조상님의합의를 붙여보세요.

그리고 2년전이라면 구파발에서 능곡방향이라면 대장군방향과 삼살방으로 이사를 하셨네요.

제자분은 알면서도 신령님이 계시기에 믿고가신것같은데... 신령님이 계시더라도 기본적인 비방은 하고 가셨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이사를 하는 게 좋을 듯 보입니다. 우선은 두분이 이동수가 있으니 집 매매등 쉬우니 터전을 옮겨보시고 신령님의 합의를 한번 받아보세요. 좋은일 있으실겁니다.

문의 : ☎010-4656-9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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