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이 독도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토) 특별 기부방송을 실시한다.

롯데홈쇼핑은 24일(토) 오후 4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타이틀로 '독도와 함께라면'과 '울릉도 건오징어'를 판매한다.

이날 방송의 수익금은 전액 독도수호대와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에 기탁한다. 기부금 전액은 독도 지킴이 활동 및 주변환경 정화에 쓰일 예정이다.

'독도와 함께라면'은 국내산 밀가루, 미역, 당근, 오징어를 주재료로 만든 웰빙 라면이다. 화학 조미료를 넣지 않고, 건강한 우리밀을 비롯해 국내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수산물을 사용해 쫄깃한 면발과 담백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30개들이 1 상자에 3만 1,900원에 판매한다.

울릉도 건오징어는 울릉도 근해 최단거리에서 잡은 오징어를 해변에서 자연건조해 육질이 두텁고 고소하며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건오징어 20미와 호박엿(250g)으로 구성하여 판매가 3만 2,900원.

이에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일반 시민과 독도관련 NGO단체회원들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탐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탐방객들은 국내 최초 영토박물관인 독도 박물관을 찾아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독도경비대 장병들에게 '독도와 함께라면'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롯데홈쇼핑은 민족문제연구소에 독도사랑 기부금1천 5백만원을 전달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한국 근현대 민족문제 연구와 해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연구소다.

롯데홈쇼핑 생활부문 이만욱 부문장은 "'독도와 함께라면'은 개발 당시부터 판매 수익금을 과거사 운동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목적으로 탄생한 상품"이라며 "이번 방송이 고객들에게 건강에 좋은 라면도 알리고 자연스럽게 애국심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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