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조작수사 관련 검찰에 대해 사법처리 주장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에 대한 검찰의 조작수사가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e조은뉴스는 지난 12일 <허경영 죽여라!...檢, 조작수사 실체 드러나>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검찰이 참고인들에게 협박과 회유를 통해 조작수사를 벌여왔다고 단독보도했다.

e조은뉴스 보도이후 그동안 허 총재에 대해 반신반의하던 네티즌들은 일제히 검찰과 현정부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특히 그동안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면서도 권력의 핵심이 중심이되는 사건에 대해서는 매번 권력의 하녀노릇만 충실히 해 국민들에게 불신의 빌미를 제공해 왔던 검찰이 이번 사건에서도 일부 사실을 조작수사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관련 검찰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한다는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 'HAPPY'는 미디어 다음의 아고라 토론방에서 "MB 개들이 정말 엄청난일을 저질렀군요. 대한민국 이래도 되는 겁니까 MB정부 날려버려야지~"라며 맹비난했다.

네티즌 '그저공부'는 "죄없는 사람을 감옥에 가두는게 무슨 민주주의냐. 촛불 문화제하는 사람들 촛불 폭도로 규정해서 잡아 족치다니..."라며 MB정부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네티즌 '날으는민주주의'는 "짝짝짝~~~역시 犬찰"이라는 글을 통해 검찰을 권력의 충실한 개로 빗대어 비닌했고, 네티즌 '침묵의 메아리'는 "안 풀어주냐?"면서 검찰의 조작수사에 희생된 허 총재의 석방을 주장했다.

네티즌 '푸른강'은 실체적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 잠시 불의가 승리할 수 있겟지만 정의가 승리한다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반드시 진실과 거짓은 드러난다는 것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것~"이라며 허 총재에 대한 신뢰를 표시하면서 조작수사를 지휘한 관련 검찰의 사법처리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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