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正道)를 따르는 교육만이 어린이의 밝은 미래 열 수 있다

[조은뉴스=임시후 기자]   세상 모든 이치에는 이 마중물의 역할을 하는 것이 꼭 있다. 아니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원활히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김일도 교장도 남촌초등학교의 마중물과 같은 존재다. 미래를 열어갈 우리 어린이들을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자신의 온 열정을 받치는 것이다. 이곳은 교육여건이 타 학교에 비해 열악한 편이지만 양질의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많은 학교에 귀감이 되고 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줘
남촌초등학교는 개교 7년째 되는 학교로 알찬 실력, 힘찬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예절바르고 슬기롭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영어교육, 1인1 방과 후 특기교육, 영재교육, 평생교육, 학력향상을 위한 중심학교 운영, 학생보다 더 노력하는 교사, 심신이 건강한 남촌인 육성이라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함은 물론 명품 학교, 명품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일도 교장 부임 이후, 교수-학습용 PDP 50'' TV를 전 교실에 설치했으며 미술실, 보건 교육실, 특수학급 교실 등 특별교실을 구축했고 다채널방송시스템 설치, 과학실 현대화, 도서관 확장 및 전자 도서관 구축, 엘리베이터 설치, 옥외 CCTV 설치, 학교 숲 조성 등 교육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에 주력했다.

또한 병설 유치원 종일반과 특수학급을 신설하여 교육 Care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어체험 학습실 구축 및 생활체육 운동장, 급식소 및 대강당 증축이 추진 중에 있어 (명실상부한 명품학교로서)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젠 명실공히 ‘사교육 없는 학교’로서의 모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는 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켜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도 공고해졌고 이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으로 이어져 학교 교육에 동참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었다.
남촌초등학교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교사들의 마인드가 매우 진취적이고 개인적인 능력이 우수함은 물론 자기 계발을 위한 연수에도 적극적이다. 이는 모두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자 하는 교사들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교사들의 마음이 학생에게 전해져 교사와 학생이 진심으로 교감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력향상 개별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통한 생각그릇 키우기’라는 주제로 독서 논술 지도를 하고 있으며, 요즘의 트렌드에 맞춰 ‘UCC와 친구하기’라는 주제로 UCC를 제작하고 각종 대회에 출품하여 아동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우리 어린이들을 자연스럽게 공교육의 품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김 교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고 가벼운 일은 없습니다. 특히 교육에 있어서는 지름길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노력과 앞을 보는 안목만이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우리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왕도(王道)를 찾지 말고 정도(正道)를 따라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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