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10년까지 100억원 조성으로 지역인재 육성 계획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병종)는 6월 1일 고흥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울회 박영만 회장은 교육발전기금 2백6만8천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기금은 터울회 회원들이 체육행사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뜻을 같이하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터울회(고흥동초 32~39회 모임)는 이외에도 독거노인 포근한 집 만들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저소득 중학생 식비지원, 모교인 고흥동초등학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윤활유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이날에는 재경향우회 고경회 김동현 회장 1천만원, 재경부산향우회 3백만원, (주)선명산업개발 김상현 대표 2백만원 등 지속적인 특별후원금 기탁으로 지역교육환경개선에 다양한 계층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발전 기금은 지금까지 주민, 출향향우, 병의원, 약국, 음식업 영업주, 기관사회단체, 교사, 군수산하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월 현재 54억여원이 조성되어 2010년 100억원 조성 목표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2009년 장학사업으로 고흥고 등 관내 7개 고등학교에 2억2천만원, 고흥영재교육원 3천만원, 고흥생태문화모임 5백만원 등 2억5천5백만원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실력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조은뉴스-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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