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된 2천만원 고흥지역 후학양성에 쓰어져

사단법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병종)는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및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성의료재단 고흥종합병원 류형식 이사장으로부터 교육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 받았다.

이날 류형식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과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0만원을 교육발전 기금에 기탁하여, 지역 인재를 위한 아름다운 투자로 지역 의료계에 잔잔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고흥종합병원에서는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 대상 주거 서비스 제공, 방문간호, 노후생활 등을 돕는 노인복지타운 운영과 무료 암 검진, 독거노인 암 검진,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사회 내에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과 웃음을 주고 있다.

교육발전기금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주민, 향우, 병의원, 음식점 영업주, 기관단체 등 참여로 47억여원이 조성됐으며, 매월 821명이 1,240만원의 기금을 꿈나무를 위해 정기적으로 납부해 오고 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2009 중.고등학생 1학기 아카데미 운영, 제3회 학생 영어경시대회 및 해외문화체험 등을 추진하여 학교 경쟁력 강화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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