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나일론, 비단 등의 옷을 80%가량 투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투시 안경’이 중국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자외선 여과망을 이용하는 방식인 이 안경은 순면의 옷은 쉽게 투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은 1,200~1,600위안(한화 약 20만 원~30만 원)이다.

투시 안경은 선글라스나 안경을 구입하면서 푸른색과 붉은색 병의 액체에 안경을 담근 뒤 사용하면 '나체 구경'을 할 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언론에 의하면 "이 투시안경이 처음에는 인터넷으로만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길거리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 돼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투시 안경을 판매하고 있는 쇼핑몰들은 “외관은 일반 안경과 큰 차이가 없다”며 “효과가 매우 좋아 특히 여름에 유용하다.”고 홍보하고 있어 선정성과 사생활 침해에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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