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체육관 등 10개 경지장서

[조은뉴스-전남]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 등 1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별로 선수 1천500여명을 포함해 2천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골볼, 보치아, 씨름, 육상, 축구, 탁구, e-스포츠, 농구, 배구, 실내조정으로 여수 일원에서 진행된다. 수영종목은 목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후원.

이번 대회 개회식은 12일 오후 동백문화예술단의 사물놀이, 모듬북, 재즈오케스트라 공연이 사전행사로 펼쳐진다.

이어 식전행사로 시각장애 중창단 공연, 휠체어 댄스와 비보이 공연, 테마가 있는 매직쇼가 진행된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지난해 제89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데는 자원봉사자의 힘이 컸었다”며 “이번 장애학생체전 역시 아름답고 친절한 여수의 자원봉사자, 전 시민의 합심으로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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