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롯데마트 해외지점 증설

[조은뉴스-김노향 기자] 롯데쇼핑이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잇따라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오픈,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에 이미 2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쇼핑은 2011년 톈진 시에 새로 백화점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형 마트로는 중국 9개, 인도네시아 19개, 베트남 1개 등 모두 2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백화점 시장이 이미 성숙기를 지나 포화 상태에 도달했으며, 각 점포들의 성장률도 정체 추세를 보임에 따라 해외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도 백화점과 쇼핑몰들이 난립, 과열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중국 소매시장은 최근 10년간 연 평균 10%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국내 백화점과 달리 소비 계층이 확연히 구분돼 있고, 상류층에 의한 고급 소비 수요가 매년 2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급상품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지난 2007년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해외 1호 점포를 개설, 해외 진출의 첫 발을 내디딘 데 이어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도 점포를 개설했다.

2011년 중국 텐진 점포를 열게 되면 롯데백화점의 해외 점포는 모두 3개로 늘어난다.

국내 백화점에서 해외 진출한 곳은 롯데백화점이 유일하다.

롯데마트 역시 올해 중국, 베트남 등에서 신규 점포를 오픈,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중국 9개, 인도네시아 19개, 베트남 1개 등 해외 3개국에서 2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국내 대형마트 시장이 현재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어 향후 5년 내 추가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포화 상태가 예상된다”면서 “롯데마트의 해외사업은 이런 국내 시장상황을 탈피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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