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적 교육과정 편성해 학교교육 질적 향상 도모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교육의 新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의 승학초등학교(/http://www.shak26.es.kr/공덕환 교장/이하 승학초)가 ‘2009 개정교육과정 연구·선도학교’에 선정되며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공교육 발전을 위한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인천광역시 남구 관교동에 설립된 승학초는 인천광역시 학교혁신사례발표 자율과제부문 최우수교, 남부교육청 학교평가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인천광역시 남부교육청 관내의 명문학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승학초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2007~2008학년도에는 인천광역시 교육청 지정 독서논술을 통한 글쓰기 지도 시범학교, 2009학년도에는 관련 후속연구학교, 2010학년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2009 개정교육과정 선도학교, 인천광역시 교육청 지정 2009 개정교육과정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대외적으로 학교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있다.

‘2009 개정교육과정 연구·선도학교’ 운영
타 학교보다 한발 앞선 학교 교육과정 수립

성실, 지혜, 건강을 교육 목표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긍정적인 자세로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승학초는 ‘2009 개정교육과정 선도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2009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을 위한 기초조사결과를 분석하여 학교자율화에 따른 교과별 증감을 위해 국어, 수학, 영어 교과를 증배해 운영 중인 승학초는 증배에 따른 국어교과의 지도내용으로 ‘승학 책사랑의 날’을 지정해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승학 책사랑의 날’을 국어과 전일 블록타임제 운영의 날로 지정하여 매월 셋째 토요일(연 8회) 학년별로 교과서외 국어과 활동을 전개하여 올바른 독서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교과목의 벽을 허물어 지도하고, 다양한 운영을 위해 한국사와 접목하는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

승학초는 이외에도 2009 개정교육과정 총론과 관련해 각 학급별로 전 학급에서 방과후 보충지도를 실시하며 공교육 정상화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교과별 기초학습능력 부족학생의 학습부진요소를 보충하기 위한 아동맞춤형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을 신장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개정교육과정의 운영상에 나타나게 되는 전·출입 학생의 학습결손방지를 위해 전·출입 학생 보충지도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한편 승학초는 학업성취도평가 분석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학력통지 방법을 그래프를 활용해 성취도가 높은 영역과 낮은 영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정도를 쉽게 파악하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교육내용 분석을 통해 관련 요소를 보충 지도하여 보다 완벽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  

끝으로 공덕환 교장은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조언하고 안내하는 것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설사 그 과정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항상 옆에서 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 말로 학생들을 위한 참 교육이라고 강조하는 학교장의 모습에서 교육의 희망을 읽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