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운전 돌입..연간 2천2백여가구 사용 전력 생산


신안군 비금면에 지역 최초의 풍력발전소인 신안풍력발전소(대표:이법주)가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세계최대의 풍력발전용 WIND TOWER 생산업체인 (주)동국S&C는 지난 2005년 10월 신안에 풍력발전사업을 위해 신안풍력발전(주)(대표 이법주)를 설립하고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올 4월 비금면 수림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신안군 및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건설과정을 통해 준공에 이르게 됐다.

신안풍력발전소는 사업비 약 70억 원을 투자해 비금면 구림리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에 1MW풍력발전기 3기, 총 3MW 규모로 건설됐다.

연간 약 2천2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약 6천477MWh의 전력을 생산해 한전에 공급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신안풍력발전소 건설로 연간 약 3천900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가능해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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