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6시15분부터 보도기획 다큐멘터리..싱가폴PSA.말레이시아PTP 등 국내외 항만 통해 광양항 성장동력 모색

여수 MBC에서 오는 19일 저녁 6시 50분 ‘보도기획 다큐멘터리 광양항의 도전, 블루오션을 찾아라’를 제작 방송한다.

여수 MBC의 이번 보도기획 다큐멘터리는 미국 발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국제 해운 시장이 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개항 10년을 맞은 광양항이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돌파해 야 하는 지에 대해 거시적인 안목에서 방향을 제시하고자 긴급 기획됐다.

특히, 세계 제 1의 항만으로 독보적인 지위를 점유하고 있는 싱가폴 PSA와 함께 국내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개항 7년 만에 550만 TEU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신생 항만 말레이시아 탄중팔레파스항의 성공 전략을 현지에서 취재해 영상에 담고, 부산항과 인천항 등 전국의 항만들의 현재의 상황을 심층 취재 함으로써 광양항이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지에 대해 명쾌하게 방향을 제시했다.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인근 동북아 항만들의 급성장과 환적화물의 감소 추세 속에서 부산항과 인천항 등 국내 항만들의 위기 상황도 광양항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제하고 “국내외의 모든 항만들은 치열한 항만 전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사활을 건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새만금항을 비롯해 전국 11개 컨테이너 항만의 개발 계획을 수립한 시점에서 정부의 투 포트 정책에 따른 배려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이제 스스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신 해양시대 좁은 반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 가야 할 광양항의 무기는 배후물류단지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물류 창출과 80만 시민들의 역량을 모은 광양만권 도시통합이다.”며 “앞으로 10년은 치밀한 전략 수립을 통해 저돌적으로 추진하는 열정의 시간이어야 하며 지역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어우러진 희망의 시간이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본 인프라 시설이 완성되고 배후부지 개발이 완료되는 2012년 이후 광양항은 온전한 출발 동력을 가지고 또 한번의 개장식을 치러야 할 것이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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