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준설 등 예산 1천811억원 정부예산 확정

전남도에서 그 동안 역점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에 있는 영산강 뱃길복원사업 관련 예산 1천811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확정 반영되어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비는 몽탄~영산포 구간 하도준설사업 및 천변저류지 조성사업비 285억원, 영산강변 도로개설사업비 60억을 비롯하여, 2급수 이상 깨끗한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종말처리시설 조성 등 환경기초시설확충사업이 당초 예산 보다 13억원이 증액된 1천428억,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사업비 38억 등이 반영되었다.

그리고, 영산호․영암호 연락수로 확장사업과 배수갑문․통선문 확장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금년 12월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여  영산강프로젝트 사업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건설사들의 많은 참여와 함께 국비 지원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행정절차를 축소해서 사업이 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영산강의 최대 과제인 수질개선과 치수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민주당은 대운하사업으로 오인하여 4대강과 관련된 사업 에산을 삭감해야한다며 예산의결에 불참하였지만,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의결통과시켜 그동안 전남도 역점사업인 영산강 뱃길복원에 탄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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