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장학금 제도가 돋보이는 ‘군산평화중고’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군산평화중고등학교(정연택 교장/이하 군산평화중고)는 만 16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쳐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이들을 교육하고 있는 평생교육시설이다.

각각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2주를 제외한 나머지 수업일수로 2년 만에 졸업할 수 있으며, 중학교 입학자는 초등학교 졸업장 및 검정고시 합격증, 고등학교 입학자는 중학교 졸업장 및 검정고시 합격증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교과부 인가 학력인정 정규 교육과정이므로 검정고시를 볼 필요 없이 졸업장 수여 및 상급학교 진학이 가능하다. 수업료의 경우 중학교는 무료이고, 고등학교는 일반 고등학교보다 저렴하며, 기초생활 수급자 및 농어민, 국가유공자는 관련 서류제출 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대상으로 지급되는 전액 장학금과 수업료의 50%를 지원하는 평화장학회 장학금 외에도 각종 교외 장학금 제도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서해대학, 군장대학에 입학할 경우 수업료의 50%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이같이 교육수요자를 배려한 각종 교육정책으로 지난 2008년도 입시에서 졸업자 56명 중 48.21%의 대학진학률을 기록했고, 각각 2009년도 졸업자 59명 중 대학진학률 45.76%, 올해 현재 43명 중 37명 진학예정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더욱 도약할 군산평화중고는 타 평생교육시설에 귀감이 되는 교육과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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