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및 성인대상 정규교육으로 평생교육에 앞장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남인천중고등학교(http://www.namincheon.or.kr/윤국진 교장/이하 남인천중고)는 개교 이래 현재까지 중학교 8회 1,734명, 고등학교 29회 7,330명을 배출했고, 중학교·고등학교 포함 재학생 1.818명과 교사 56명이 교육활동에 정진하고 있다. 청소년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여 소외당하지 않고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면학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배움으로 자아를 찾고 내일을 설계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교직원들을 언니, 오빠와 같은 친근한 대상으로 대하기도 한다. 교사들 역시 학생들에 대한 사랑으로 생활지도와 학업지도, 진학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그 중 인성교육에 가장 중점을 두고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내일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고 조리과학, 미용예술, 경영정보 등의 3개과를 개설하여 특성화된 전문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무엇보다도 자긍심 회복에 중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과거 학력에 대한 열등감이나, 사회구성원으로 떳떳하게 나서기를 주저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특성 때문에 교육 이전에 자존감 회복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학생들이 그 동안 국가와 사회 경제 발전의 가장 큰 주역이었음을 인지하도록 돕고 자신의 역할에 자긍심을 갖도록 해 준다.

또한 사회에서 필요한 기초적인 컴퓨터나 영어, 한자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바탕으로 사회구성원으로 제 몫을 감당하도록 돕고 있다. 일부는 대학에 진학 후, 자신의 노후생활을 설계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게 봉사하고 배려하는 삶을 사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 최고의 평생교육기관 될 것

평생교육시설에 진학하는 청소년들 중에는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에 해당되는 소외계층이 많다. 이들을 위해 성인들은 삶의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인생의 지혜와 넉넉한 사랑을 베풀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모금활동이나 급식비 지원활동, 후원활동 등을 전개하는 등 타 교육기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따뜻한 분위기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남인천중고가 가진 최대의 장점이다. 현재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교사들도 매월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조성하여 4년째 지급하고 있으며,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물심양면 돕고 있다.  

그 결과 사회나 학교 등 단체생활에 적응이 힘들었던 일부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고 새로운 삶을 계획하여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윤 교장은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여 조화로운 분위기에서 교육받는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앞으로 인천지역 최고의 평생기관으로 성장해나가는 남인천중고의 모습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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