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8~19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의 ISO 본부에서 열린 ISO 이사회에서 ‘ISO 전략계획 2011-2015 초안’이 만들어졌고 오는 9월 오슬로 ISO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초안에 따르면 국제무역 촉진, 혁신적 친환경·에너지 기술의 개발, 그리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국제표준 제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초안에서는 고객의 요구만족, 혁신의 활성화 및 글로벌 과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 등 구체적인 7개 주요 목표를 설정하고 회원국과 이해관계자의 협조를 요청했다.

7개 주요목표는 ▲ ISO 표준은 고객의 요구를 만족해야 한다 ▲ ISO는 혁신을 활성화하고 글로벌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 ISO는 개발도상국이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표준화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 ISO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표준에 반영하도록 한다 ▲ ISO는 다른 국제/지역 기구와 파트너쉽을 강화한다 ▲ ISO표준 개발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 ▲ 국제표준의 가치를 소비자와 이해관계자 및 대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등이다.

이 회의에 참석했던 허경 원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에너지 등 중점 추진분야가 제시된 바, 전략계획의 7대 목표를 감안하여 우리의 제3차 국가표준화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주요 국책사업과 연계 추진토록 하는 한편, 국가간 전략적 협력도 강화해 국제표준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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