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교-사회가 하나 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슬기롭고 예절바른 어린이 양성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지난 1949년 개교한 신암초등학교(http://www.tgshinam.es.kr/이윤지 교장/이하 신암초)는 60년이란 세월을 ‘슬기롭고 예절바르며 건강한 어린이’를 기르는데 주력해왔다. 신암초는 ‘열(熱)과 성(誠)을 합하여’를 설립 정신으로 교사의 가르치는 열의와 학생의 배우는 정성이 하나로 뿌리내리는 미래교육의 산실로 그 역할을 다 해왔다.

지난 2005년에 국어과 교실수업개선 시범학교를 거쳐 현재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학교 및 통계교육 시범학교, 더불어 2009학년도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자율화 우수학교’로 선정되면서 공교육의 가장 모범적인 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창의와 인성, 감성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21세기를 이끌어갈 진정한 리더는 그의 비전과 열정에 사람들이 감동하고 존경하며 저절로 따르게 되는 사람이다.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암초는 다지고 탐구하는 창의성 교육과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인성교육에 모든 역량을 모아 학생들이 즐거운 생활 속에서 꿈을 가꾸는 학교로 만들어 가고 있다.

2009년 신암교육은 한 해 동안 각 영역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주목할 점은 학생들의 학력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가정-학교-사회’가 하나 되는 공동의 일체형 통합교육시스템으로 교육인프라의 기반을 형성한 점이다. 학생들의 인성과 지성, 감성을 동시에 길러주는 데 주력한 신암초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의 교육시스템과 테마가 있는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그 첫 번째로 ‘신암 생활3운동’은 덕목을 생활 속에서 체질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용히, 깨끗이, 부지런히’의 3운동을 중심으로 질서, 고운말, 청결, 봉사, 인사의 5개 덕목을 정하여 학생들의 품성 도야를 꾀한다. 이와 함께 아침 5분 생활예절시간, 덕목별 으뜸왕 배지 수여, 환경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두 번째로 품앗이 교육의 보람반 운영을 비롯해, 할아버지 공부방인 사랑방, 대학생 멘토링, 보육교실 샛별반, 독서, 수리, 정보, 영어 영역 기본학습능력인증제, 수학영재교실, 프로젝트 학습발표대회 등은 학생 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처방식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 성취동기를 강화시키면서 나아가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학교 교육력을 맞추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감성을 살리고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과학, 역사, 문학, 예절, 통계 등 테마가 있는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워주며 지역과 연계한 활동으로 얼을 찾고 더불어 하나 되는 우리의 가치를 깨닫도록 힘쓰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신암초는 인성과 지성을 두루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신암초는 타 학교에도 우수사례를 제공, 공교육에 대한 사회와 학부모의 신뢰를 쌓아가며 학교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신암초는 ‘창의와 배려로 새바위교육을 실현하는 미래신암교육’의 기치를 내걸고 학생중심교육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당당히 현재와 미래의 주역이 되는 세계 시민을 기른다는 전략을 내걸었다. 새바위교육이란 ‘새’로움, ‘바’름, ‘위’함을 표방하는 것으로 창의와 인성, 감성을 추구하는 교육을 비전으로 교명인 ‘신암’의 순 우리말이기도 하다.

새바위교육을 통해 인성교육, 사고력과 학력을 높이는 지성교육,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을 만들고 감동을 찾아가는 감성교육의 디자인으로 3대 핵심 표제에 따른 각각의 케어프로그램이 교과몰입교육과 더불어 교육과정 속에서 편성, 운영될 예정이다.

이윤지 교장은 “미래 신암교육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의 구현으로 이미 변화의 중심에서 한 단계 높은 성장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노력은 학교가 자율에 따른 공교육의 책무를 더욱 견실히 하는 동력인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교육을 안에서 밖으로 밀도 있게 다져나가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처럼 학생중심의 교육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신암초가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공교육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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