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메이선.영화.만화 등 11개 콘텐츠 공개


광주 문화콘텐츠산업의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광주에서 창작․제작된 문화콘텐츠가 대거 선보인다.
광주시는 4일 오후 3시 광주영상예술센터 영상관에서 ‘광주 문화콘텐츠 제작발표회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하고, 광주시 지원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스튜디오운영지원사업’, ‘CGI프로젝트제작지원사업’, ‘문화콘텐츠특성화브랜드상품발굴지원사업’ 창작 콘텐츠 11개를 공개한다.

<3개 분야 제작지원사업, 총 11개작품>
11개 창작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6개작품, 만화 1개작품, 영화 1개작품, HD다큐멘터리 3개작품 등이다.


‘코코롱’, ‘몽키의 호기심여행’, ‘드보르작프로젝트/개미귀신’, ‘바나나쉐이크’, ‘프랑켄윙클스타인’, ‘레슬봇’ 등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의 6개 작품은 지난해 문화산업 분야의 능력있는 젊은 창작인을 발굴해 미래형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문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억원씩을 지원, 11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올해 완성됐다.

‘드보르작프로젝트/개미귀신’은 Daum만화, ‘뭉키의 호기심여행’은 애니콜랜드에서 각각 유료서비스 중이며, ‘코코롱’은 EBS와 방송편성 협의중이다.

또한, 3D애니메이션인 ‘바나나쉐이크’는 말레이시아와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 본편(52편)을 제작중이며, 포르투갈 업체와는 게임개발 투자를 받은 상태로 게임 완성시 닌텐도, 소니 등에 서비스될 계획이다.
‘CGI제작지원프로젝트제작지원사업’에서는 약 3억원씩을 지원해 제작중인 애니메이션 ‘산타납치작전’과 영화 ‘피스트풀 블러드’ 2개 작품이 공개된다.


순수 광주 인력에 의해 제작중인 ‘산타납치작전’은 DVD용 애니메이션으로 내년 상반기에 국내 및 해외시장 출시예정이며, 한․홍콩 합작영화인 ‘피스트풀 블러드’는 영화 ‘올 어바웃 러브’의 다니엘 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장혁이 주연하는 영화로 내년 하반기 국내와 해외에서 개봉될 계획이며, 지역에서 촬영과 CG작업 전체를 진행한다.

1억9천만원에서 2억5천만원이 지원된 ‘문화콘텐츠특성화브랜드상품발굴지원사업’은 신안천일염과 순천만의 풍광을 담은 ‘호남이 준 선물’과 ‘스토리 남도’, ‘남도의 멋, 세계의 꿈’을 선보인다.
특히, ‘호남이 준 선물’ 중 순천만 도둑게 이야기는 10월 개최된 람세스총회 기간에 MBC에서 방영돼 큰 호응을 받았다.



<투자상담회 열어 마케팅 지원 > 
이번 발표회는 수도권 창투사와 문화산업체가 참여한 투자상담회가 함께 열려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콘텐츠의 홍보와 마케팅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1:1 비즈미팅으로 진행되는 투자상담회는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와 마케팅, 제작 지원을 상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투자상담회와 함께 광주지역의 창작 문화콘텐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업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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