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늘부터 11월 1일 금요일까지 제주도 올레길 걷기와 한라산 숲 치유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71명이 참가하여 오전에는 올레길을 걷습니다. 오후에는 한라산 숲에서 숲 치유 프로그램을 가집니다. 그리고 온천과 귤 밭에서의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아침저녁으로 2 차례 성경공부 시간이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분들 중에는 스위스에서 온 분, 캐나다와 미국에서 온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온 3분이 있습니다. 모이다 보니 국제 행사처럼 되었습니다.

제주도 올레길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최고의 조건입니다. 한편에는 푸른 바다가 있고 다른 편에는 한라산 숲이 있습니다. 산 아래 능선에는 귤 밭이 이어집니다. 지금이 귤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계절이어서 운치가 절경입니다.

오전에 10km 안팎을 걷고 나서 갈치 요리로 점심을 먹은 후 한라산 숲에서 숲 향기에 취하였다가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신선이나 된 듯이 행복감에 젖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에 감사를 드리고 이런 자연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됩니다.

이번 행사 중에 공부하는 성경공부는 예레미야서입니다. 예레미야서를 선택한 이유는 예레미야서의 시대적 배경이 지금의 우리 한반도의 정황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서는 텍스트이고 오늘의 우리 정황은 콘텍스트입니다. 예레미야서의 텍스트와 우리 시대의 콘텍스트가 만날 때에 이 시대를 향하여 주시는 하늘의 메세지가 있습니다.

올레길을 걸으며 한라산 숲을 거닐며 예레미야서를 통하여 주시는 하늘의 소리를 묵상케 됩니다. 그러기에 성경이 중요합니다. 옛날에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살아 있는 말씀으로 다가올 때에 우리 영혼이 깨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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