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명에는 3 가지 주류가 있다.

첫째는 그리스의 이성과 논리이다.
둘째는 로마의 법과 질서이다.
셋째는 히브리 예언자들의 사랑과 정의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예언자들의 신앙과 사상이 서구 기독교 문명의 근원을 이룬다. 그런데 성경의 예언자들의 전통은 전기와 후기로 나눈다.

전기를 문서 전 예언자들이라 하여 자신의 이름으로 예언서를 남기지 않은 예언자들이다. 엘리야, 엘리사, 나단 같은 선지자들이다.

후기 예언자들을 문서 예언자들이라 칭하는데 자기 이름으로 예언서를 남긴 예언자들이다.

문서 예언자들을 3기로 나눈다. 1기는 BC 8세기 북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멸망당하기 전후에 활약한 예언자들로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미가, 요나, 요엘이 이에 속한다. 1기 예언자들이 전한 메시지의 종합이 미가가 남긴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서 6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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