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마태복음 10장 32절, 33절)

어제 글에서 인간이 지닌 원초적인 욕구 중에서 인정 받고져 하는 욕구(Need)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인정받는 문제에 관하여는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예수께서 살아생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누구든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인정)하면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그를 인정할 것이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인정)하지 않으면 예수께서도 하나님 앞에서 그를 인정하지 않으시겠다 하셨다. 이 말씀에 따르면 신앙생활이 다름이 아니다. 예수를 인정하는 삶이다.

그렇다면 예수를 인정(시인)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자신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예수를 주인으로 인정한다는 말이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바탕에 예수를 자신의 주인으로 믿고 받아들이고 모든 행동의 기준으로 예수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결단을 의미한다. 그렇게 결단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한 크리스천이요 예수의 제자이다.
영어로 표현할 때는 다음 같이 표현한다.

〈Jesus Christ is my personal Lord〉

일찍이 시몬 베드로가 예수께 그렇게 고백한 적이 있다. 마태복음 16장에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 16장 15절, 16절)

신앙생활이란 무엇인가?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고 주인으로 인정하고 주인 되신 예수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이 신앙생활이다.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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