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한복음 14장 13절, 14절)

크리스천의 신앙은 말로만 구호로만 그치는 신앙이 아니다. 확신 있는 신앙이다. 산이 무너지고 땅이 흔들려도 그 확신 붙들고 천국까지 가는 신앙이다. 그 확신에는 5 가지가 있다. 첫째는 구원의 확신이요, 둘째는 임마누엘의 확신이다.

셋째는 무슨 확신일까?

기도 응답에의 확신이다. 우리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가 응답 받는다는 확신이다. 우리 기도가 응답 받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된다. 우리들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어떻게 영광을 돌릴 수 있는가? 집을 팔아서 교회에 바치는가? 아니면 직장을 사표 내고 선교사로 나가야 할까? 아니면 40일 금식 기도를 하여야 할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신 말씀에서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을 주셨다. 우리들이 드리는 기도가 응답 받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된다고 이르셨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려면 우리들이 기도가 응답 받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 구약성경 예레미야서 33장에서 같은 약속을 하셨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 3절)

하늘을 우러러 부르짖는 기도는 기적을 낳는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지금 우리들의 수준에서는 상상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꿈꾸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열매를 거둘 수 있게 하신다. 나는 70세 되던 2011년 은퇴를 한 후에 퇴직금을 몽땅 털어서 동두천에 산을 구입하였다. 쓸모없이 버려진 산이었다.

위에 적은 예레미야서 33장 3절을 실천하고픈 마음에서다. 8년이 지난 지금 이 골짜기에 와본 사람들은 실감하게 된다. 우리가 예상할 수 없고 생각할 수 없는 기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 되고 있다. 앞으로 10년을 더 투자하려 한다. 돈을 투자한다는 말이 아니다. 처음부터 투자할 돈은 없었다.

나의 삶 전체를 투자하는 것이요, 부르짖는 기도의 시간을 투자한다. 나는 우리들 두레 동지들은 이 산골짜기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하나님이 이루시는 미래를 창출하기를 원한다. 예수께서 이르셨다. 너희 믿음대로 된다 이르셨다. 믿고 기도하는 만큼 이루어진다 이르셨다. 기도 응답에의 확신이 우리가 가진 재산의 전부이다.

동두천 두레마을의 트리하우스 기도실
동두천 두레마을의 트리하우스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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