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학교 교육과정을 자율성을 발휘해 특색있게 편성운영한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 우수학교’ 100개교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65개교를 대상으로 중앙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영통초등학교의 경우 수준별 맞춤형 교과 교육과 재량·특별활동의 통합 운영,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흥시의 함현중학교는 8개 교과교실을 운영하면서 블록타임 모형을 적용하고, 학습효율성을 위한 탄력적 교육과정 편성하는 등의 특색 있는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청구고등학교는 자아발견성장(E.D.D.) 교육과정 및 학생주도자율학습(P.R.A),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활지도(P.T.A) 등을 운영, 지성교육, 인성·진로교육, 생활지도의 균형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교과부는 우수학교로 선정된 100개교의 운영사례를 교과부와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내년 초께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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