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두 달 간 전국에서 중단됐던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됐다. 병무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20일부터 본인 희망자에 한해 병역판정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병무청은 이번 검사 재개는 병역판정검사 중지로 인한 현역병 충원차질을 방지하고, 병역의무이행 지연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건강 상태 질문서’를 받아 14일 이내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 코로나19 집단 발생 시설 방문자, 자가격리 해제 1개월 이내자 등은 검사 대상에서
앞으로 공무원의 성폭력, 성희롱 등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징계위원회 회의 구성 시 피해자와 같은 성별의 위원이 반드시 포함된다.인사혁신처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및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을 21일 입법예고할 예정으로 “징계대상자의 비위 정도가 커서 중징계의결이 요구된 경우 해당 징계위원회 회의에 징계의결 요구기관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성 비위 사건이 포함된 징계위원회 회의에는 피해자와 같은 성별의 위원을 3분의 1이상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성폭력·성희롱 사건 심의에 피해자와 같은 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치러야 할 경우 책임자를 지정하고 최소 1.5m 이상의 좌석 간격을 확보해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시험방역관리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 시 시험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원칙이나, 불가피하게 시험을 시행하는 경우 주최 기관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안내서에 따르면 시험을 시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사항으로 시험장에
정부가 앞으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해외 입국환자 중심의 치료센터와 수도권 등의 대규모 감염확산을 대비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해외 입국환자와 감염확산에 대비한 수도권 지역에 중수본 지정의 생활치료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향후 생활치료센터의 시설, 인력기준, 비대면 진료 등 환자관리 절차 등을 표준화한 생활치료센터 표준모델도 마련해 국내외에 보급할 계획이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5개 시설로 통합운영 중인 대구·경북 환자 대상의 생활치료센터도 4월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되 강도를 조심스럽게 낮추기로 했다”며 “실외활동과 필수적인 자격시험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세심한 방역조치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 “관계부처는 운영이 재개되는 휴양림, 실외 공공시설, 시험 등에 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기존보다 다소 완화된 형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한다.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피로가 누적되고 경제활동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종교, 학원, 유흥,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은 완화하기로 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총 16일간 종전보다 다소 완화한 형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박능후 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성급하게
정부가 오는 5월 5월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운영중단 강력권고를 해제하는 등 일부 제한은 완화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지금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방역 측면에서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위험을 줄이면서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며 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정부는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일상,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9일 국가보훈처 주최로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4·19 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라며 “‘주권재민’을 훼손한 권력을 심판하고 정치·사회적 억압을 무너뜨린 혁명이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4·19혁명이 남긴 ‘민주주의의 시간’은 짧았지만 강렬했다”며 “5·16 군사쿠데타로 시작된 ‘독재의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시행된 13일 이후 전체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입국자 현황을 설명하며 “특히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중대본은 국민 입국자의 경우 1일부터 12일 사이에 일평균 3611명이 입국했는데, 이 중 20~30대 입국자가 1439명(4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또한 13일 이후 국민입국자는 2000명 초반대로 감소했고 20~30대 입국자도 1000명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과 다음 달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로 이어지는 연휴와 관련해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휴 중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정 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혹시라도 (연휴 기간 중) 여행계획을 세우고 계셨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달 말 시작되는 연휴에 대해 “영업장별로 사정이 다르겠지만 최대 6일 연속 쉬는 것이 가능한 것 같다”면서 “그동안 잘 지켜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올해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4·19혁명 유공자 포상이 이뤄져 6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한다.국가보훈처는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불의에 항거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민혁명인 4·19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아!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해외 입국자가 3월 말 7000명대 수준에서 3000∼4000명대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17일부터 심야시간대 항공편 도착시간을 조정해 검역의 부담을 줄이고 인천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해외입국자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일 전체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격리하는 검역강화조치를 시행했다.또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모든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영상 ‘참 이상한 나라(KOREA, WONDERLAND?)’의 후속작이 17일에 공개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대한민국의 코로나19 극복기를 다룬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A Letter from wonderland)’를 이날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7일 유튜브에 공개했던 ‘참 이상한 나라’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투명하고 정확한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체계
정부가 “생활방역이 된다 하더라도 1~2m 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생활방역에 대한 출입기자단의 질문에 “생활방역이 거리두기의 기본적인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새로운 형태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일상생활에서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가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한 부분들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를 통칭한 것이 ‘생활방역’이라고 설명했다.윤 총괄반장은 “그래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당장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고 방심하는 일 없이, 철저히 방역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4월 들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확연히 줄었다”면서 “숫자는 적어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지역사회나 해외입국자에 의한 무증상 감염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신규 확진자는 어제까지 4일 연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섣불리 완화하면 파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일상과 방역 사이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소상공인·외식업계·여행업계·공연예술계·학원계·체육계·유통업계 관계자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그동안의 어려움을 듣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생활 방역 추진 방안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권오
코로나19로 직장과 학교에서 비대면 바람이 불면서 화상회의 솔루션이 주목받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화상회의 서비스·제품의 보안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화상화의 서비스·제품의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안 검증된 서비스·제품의 보급 확대 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재택·원격근무와 원격수업을 위한 정보보안 수칙을 지난달 30일과 이달 9일 각각 발표했다.또한 온라인 교육에 이용되는 화상회의 서비스·제품의 해킹사고 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9일 기준으로 전국 513개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에서 임대인 3425명이 총 3만 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 또는 동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월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서울 남대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로 확산했다.첫 집계 당시 참여 임대인은 137명, 대상 점포는 1790개에 불
정부가 최근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진단방법으로 각광 받는 한국형 워크스루 기술을 국·내외 특허출원 및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에 대한 ‘K-워크스루’ 브랜드화를 진행한다. 특허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를 개발한 발명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그간 특허청이 워크스루 발명자들과 개별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진행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스루 기술이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선보인 이래, 특허청은 관계부처와 협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로고를 국민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문체부는 지난 3월에 제작한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로고를 모든 국민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공저작물로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해가며 신뢰와 협력으로 재난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 국민의 저력과 단합된 힘에 경의를 보낸다”고 말했다.이어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로고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