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공무원’의 육아휴직수당이 오는 7월부터 월 최대 100만 원 인상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부모 공무원이 육아휴직 첫 3개월 동안 지급받는 육아휴직수당은 월급의 80%에서 100%로 인상하고, 이 기간 동안 상한액도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오른다.이번 개정은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 등을 위해 같은 자녀에 대해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두 번째 육아휴직자 수당’을 한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은 한국으로 들어오는 해외입국자들이 인천공항에서 자택으로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코로나19 대비 프라이빗 공항 픽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현재 해외입국자들은 방역 당국의 권고에 따라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자유롭지 않아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 KTX 전용칸 등으로 거점 이동 후 자택까지 구급차로 이동하거나, 공항에서 자가용으로 스스로 운전하는 등의 제한적인 방법만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클룩은 공항 픽업서비스 제공업체 케이
앞으로 공공기관간 우수 인력인력을 파견할 수 있는 인사교류제도와 기관별로 연간 승진 인원의 2% 이상 특별승진을 시행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현재 운영하는 개방형 계약직제에 대해선 외부인재 영입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된다.기획재정부는 28일 131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인사운영 혁신방안’을 시달했다.이번 혁신 방안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시행된 공공기관 인력확충이 조직의 성과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간 인사교류제도 도입·특별승진제도 시행, 개방형
우리나라에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28일로 꼭 100일이 됐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세상이 변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국민의 일상이 바뀌었다. 들려오는 소식들에는 ‘사상 초유의’, ‘사상 유례없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일이 다반사였다.거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마스크 쓰기는 생활화가 됐다. 전쟁통에도 천막학교를 세울 정도로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열정이 넘치는 우리니라의 학교들도 모두 문을 닫았다.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중국 후베이성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으로 ‘감염병 보도준칙’을 제정해 28일 선포식에서 공식발표했다.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준칙에는 감염병 보도의 기본 내용을 포함해 해당 병에 대한 예방법 및 행동수칙 제공 등 감염병을 취재·보도하는 기자들이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포함하고 있다.‘감염병 보도준칙’에는 ▲추측성 기사나 과장된 기사는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감염병을 퇴치하고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우리 언론인도 다 함께 노력한다 ▲감염병 관련 기사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자문을 구한 뒤 작성한
정부는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100일로 접어들면서 “지금 현재 확진자 수가 10명 내외로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1~2년의 기간 동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에 감사를 전하며, 그 동안의 방역과정과 성과 등을 설명했다.국내에서의 코로나19는 지난 1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국가 계약제도 절차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대폭 완화했다.소액 수의계약 한도를 두배 상향하고, 입찰공고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입찰·계약보증금도 절반으로 낮춘다.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대통령 주재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한 내수 보완방안’의 후속조치로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발주기관이 입찰절차 없이 신속하게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이번 연휴 기간이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에 중대한 고비”라면서 “나와 우리 가족, 우리 사회를 위한 방역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방역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 총괄조정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난 이후 1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는 2월 29일에만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9명까지 증가했으나, 최근 일주
한국장애인복지사업회가 공동회장으로 추대된 허룡 회장이 27일부터 정식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허룡 회장은 1997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나눔의 실천은 기약을 하고 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 허룡 회장은 장애인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한 사람으로 남도록 노력하고 있다.한국장애인복지사업회에 취임한 허룡 회장은 수익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장애인 지원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간다고 밝혔다.또한 한국장애인복지사업회의 공동회장인 성동식 회장은 “허룡 회장은 대한민국 장애인 단체의 발전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이 아이돌그룹 ‘버스터즈’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아이돌그룹 ‘버스터즈(Busters)’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버스터즈’는 멤버 전원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6인조 아이돌그룹으로 EBS ‘생방송톡톡 보니하니’의 ‘하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멤버 채연 및 지수(리더), 예서, 지은, 타카라, 민지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등 어린이들과 친숙한 콘텐츠를 많이 하고 있다. 또한 올해 방영 예정인 특촬물 어린이 드라마이자 애니메이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이용편의를 위해 상담센터 전국 대표전화(☎ 1522-9000)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지난 달 18일 전국 8개소에 설치·운영을 시작했으나, 센터마다 별도의 전화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상담자가 쉽게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하지만 이번에 대표전화를 도입하게되면서 ‘1522-9000’번으로 전화 한 후 내선번호(1~8번)를 통해 원하는 상담센터를 쉽게 선택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다.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공인노무사 등 전문상담사가 상주하여 직장 내 괴롭힘에 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최근 40여개 국가에서 우리 코로나 방역경험 공유를 요청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새 시장 개척과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K-방역 모델을 경제협력 심화를 위한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외경제정책 보강방안 ▲전략적 ODA(공적개발원조) 활용방안 ▲러시아·우즈벡 경협 추진방안 ▲디지털 통상 추진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먼저 대외경제정책 보강방안으로 “개발도상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진환자가 줄고 있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증가한 것을 볼 때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는 방역당국이 파악하지 못하는 코로나19 환자가 지역사회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한순간의 방심으로 또 다시 대규모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이행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 진단키트와 워크스루 검사 정보가 국내외로 러브콜을 받아 공유된다.특허청은 코로나19 검사에 사용되는 진단키트와 워크스루 검사 부스 관련 국내 기술정보, 업체정보 및 동영상을 통한 활용 방법 등을 특허청의 ‘코로나19 특허정보 내비게이션(https://www.kipo.go.kr/ncov)’을 통해 24일부터 제공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9일 오픈한 ‘코로나19 특허정보 내비게이션’은 코로나19 관련 기술의 권리 정보 뿐만 아니라 권리확보 실패후 공개되었거나 특허 포기, 존속기간 만료 등으로 인해 소멸된
세계적인 분석 선두 기업 SAS가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이하 IIASA)와 함께 삼림 보호를 위한 크라우드소싱 AI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IIASA는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전 세계 환경, 경제, 기술 및 사회적 변화의 중대한 문제를 연구하는 독립적인 국제 과학 연구소다.오늘날 지구 생태계는 인류의 역사적 경험과 과학적 이해, 전통적인 예측 능력을 뛰어넘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효과적으로 인류가 개입할 수 있는 방안과 적절한 시기를 파악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교육
정부는 방역관리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으나,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라는 터널을 통과하기 위해 생활방역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의 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한다고 밝혔다.이에 생활 속 거리두기의 개념은 일시적이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달리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것이며,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이 아니라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코로나19를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어느 정도의 일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는 26일 “코로나19 이후의 삶은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다. 우리가 걸어가는 곳이 새로운 길이 되고, 세계인들이 따라오고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는데 필요한 규범은 아직 제대로 확립한 나라가 없다”면서 “우리가 만들고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면 다른 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미국 하버드대의 스티븐 월트 교수는 ‘코로나19는 서방의 영향력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6일 최근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여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 질 것을 우려해 “1, 2명의 확진자가 대량의 접촉자를 발생시키고 유흥시설처럼 밀폐되고 밀집된 환경에서는 슈퍼전파 사건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주 석가탄신일, 근로자의 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것에 대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차로 가족 단위의 최소규모로 이동하고 단체모임이나 단체식사는 피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어르신은 사람 간의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주말 실내 종교집회와 관련해 “언제든지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집회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종교인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집회의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모임과 단체식사를 삼가는 등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따라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화창한 날씨 속 우리의 방역체계와 국민의식
정부가 27일부터 무단이탈 등 코로나19 자가격리위반자에 대해 ‘안심밴드’를 착용시켜 관리한다. 만약 착용을 거부할 경우에는 시설격리로 변경하고 이에 따른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다만 적용대상자는 27일 0시 이후에 자가격리자로 지정돼 격리수칙을 위반한 사람들이다.코로나19 자가격리자 수는 지난 1일 해외 입국자 특별입국절차 시행 후 급격히 증가했으나, 14일 6만여 명을 정점으로 감소해 22일 기준으로 4만 6000여 명 수준이다.또한 대부분 격리자는 격리지침 준수에 적극 동참하고 지방자치단체도 많은 관리 노력을 기울여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