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접근방식으로 기존의 뉴스형식을 타파

최근 케이블채널 tvN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색뉴스쇼 'SMASH'라는 프로그램은 다소 변칙적이긴 하지만 시원한 뉴스(?)를 전하고 있다.

시사, 연예,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일면 '요원'이라고 불리는 자들이 새까만 선글라스와 새까만 양복을 입고 구석구석 침투해서 우리에게 진짜 궁굼한것을 밝혀내주고 있다.

스튜디오 3MC진행요원은 가요계의 악동 김진표,마왕 신해철,그리고 팝컬럼니스트계의 독설가 김태훈 이며 현장취재요원은 UCC계의 독설형제 까브라더스, 야구해설의원 독설가 이병훈,영화계의 터프가이 김보성,시사성있는 개그를 선보인 황현희가 활약을 한다.

이 구성원만 봐도 알수 있듯이 이들이 뉴스를 진행한다면 과연 형식파괴적인 뉴스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이미 이들의 캐릭터로 보아 알수 있는 사실.

지난 2회방송에선 '까브라더스'가 홍명보의 친필사인볼과 함께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 글을 담아내 일본축구영웅 이하라선수에게 선물을 하면서 기념사진을 장식했고 4회방송에선 병역거부를 주장하는 강의석군을 이병훈이 만나 진솔한 속내를 들어보기도 했고,엉터리사주의 허와 실을 황현의는 파헤쳤다.

쌀직불금 논란이 일자 발빠르게 논촌이미지의 대가 응삼이 박윤배씨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요원들의 취재가 끝나고 스튜디오에선 즉흥 토크로 3MC의 토론이 벌어진다 이또한 보고형식의 딱딱한 뉴스와는 구별되는 버라이어티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가장 핫한 이슈의 현장을 직접 찾아 색다른 시각으로 거침없이 접근하는 타블로이드 매거진의 TV판 스매쉬(SMASH)에게 가장 과감하고 가장 유쾌한 뉴스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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