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신지형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이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노동부는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노사가 협력하여 고통분담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을 선정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으로 인증하는 행사를 실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국장에서 12월 4일 노사브라보 한마음대회로 개최 되어 도로교통공단 등 15개 기관에 대한 수여식이 거행됐다.

도로교통공단은 노측 합의 하에 2009년도 직원 임금 동결 · 임원 임금 반납을 추진했고, 사측의 양보로 인위적 퇴직을 유도하지 않고 인력을 감축함으로써 지난해 12월 양보교섭을 체결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기업은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정부물품 또는 군수물품 조달 적격 심사 시 우대 등의 행정적 인센티브 외에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신용보증 시 보증한도 우대 등 재정적인 우대지원도 받게 된다.

최동호 경영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열린 경영으로 노사가 양보와 협력으로 기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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