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올 한 해도 그야말로 다사다난 했던 한 해 였다. 연예계에도 수많은 일들로 인해 대중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더  많았던 해 였다.

2009년 연예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하면서 내년은 좋은일들만 넘쳐 나는 연예계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꽃보다남자> 인기돌풍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 <꽃보다남자>가 한국에서도 방영돼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구준표역의 이민호, 지후선배 김현중, 소이정의 김범, 송우빈의 김준등은 이 드라마를 통해 최고의 꽃미남 스타로 우뚝섰다.

* 영화 <해운대> 1000만 회원 가입

설경구 박중훈 하지원 주연의 재난 영화 <해운대>가 관객 1139만을 기록하며 1000만 회원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또한 <국가대표>도 850만의 관객동원에 성공하며 주연배우 하정우를 최고의 스타로 배출해 내기도 했다. 

* 이영애 극비결혼 

한류스타 이영애가 극비에 8월 미국에서 결혼을 했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연예계 최고의 뉴스였다. 이영애는 법률대리인 측을 통해 미국에서 극비리에 결혼한 사실을 언론사에 알려왔다.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이영애는 미국 교포 정 모씨와 결혼했다고 밝혔는데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왜 그녀가 비밀 결혼을 했는지에 대해 대중들은 궁금증을 갖기도 했다

* 장자연 자살

k-2tv<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탤런트 장자연이 3월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해 충격을 던져주었다.특히 그녀를 자살에 이르게 한 원인이 유서를 통해 드러나면서 성성납이라는 검은 커넥션이 터져 큰 파문이 일기도 했다.

* 최진실 유골함 도난

국민배우 최진실이  지난해 자살해 팬들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8월 고인이 안치되어 있는 경기도 양수리 갑상 공원묘지에서 유골함이 도난 되는 어쩌구니 없는 사건으로 국민들이 또 한번 충격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다행이 범인을 잡아 유골함은 다시 찾았으나 유족들은 물론 팬들은 또 한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 2PM 재범 한국비하 논란

최고 인기그룹 2PM 멤버 재범이 데뷔전 미국의 한 사이트에 친구들에게 남긴 글이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이 밝혀지면서 대중들이 비판이 거세지는 사건이 발생.재범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 파문이 확산되자 그는 팀을 탈퇴하고 미국 집으로 가면서 2PM을 사랑하는 팬들의 많은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 동방신기 불공정계약 법적소송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볼공정계약이 법정소송으로 이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이 사건은 아직까지도 법정다툼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동방신기의 불투명한 활동으로 인해 팬들은 안타까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팬들은 하루속히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져 동방신기를 빨리 무대에서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

* 위암투병 장진영 사망

위암으로 투병중이던 장진영이 9월 꿑내 35년의 짧은 생을 마감해 팬들에게 큰 슬픔을 주었다.한때 병세가 호전되기도 했던 장진영은  끝내 팬들의 곁을 떠났다. 그녀는 세상알 떠났지만 연인이였던 김모씨와 혼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더욱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 원더걸스 빌보드 진입과 걸 그룹 인기열풍

국민 여동생 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원더걸스의 싱글  Nobody가 빌보드 싱글차트(The Billboard Hot 100)에 76위에 오르며 당당히 대한만국 가수의 위상을 떨친 것.또한 가요계가 걸그룹 인기열풍으로 뜨거운 한 해였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브라운 아이드걸스 투애니원 애프터스쿨 카라 포미닛 티아라  F(X) 다비치 가비엔제이  레인보우 씨크릿 나인뮤지스 등 여자그룹이 가요계를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특히 이들은 노래와 함께 시건방춤  엉덩이춤 등 각종 춤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 장동건-고소영, 현빈-송혜교 열애

장동건 고소영, 현빈 송혜교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1999년 <연풍연가>에 같이 출연하기도 했던 이들은 친구사이로 유지해오다 연인관계를 발전했고 현빈 송혜교 커플 역시 <그들이사는 세상>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팬들은 과연 이들 톱스타 커플의 아름다운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