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인터넷조은뉴스는 국가홍보 & 경제문화 월간지 “공감코리아”를 함께 발행합니다.
[좋은 목사 나쁜 목사(10)] 김진홍의 아침묵상
[좋은 목사 나쁜 목사(10)] 김진홍의 아침묵상
  • 김진홍 목사
  • 승인 2018.06.14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좋은 목사와 나쁜 목사란 제목으로 글쓰기를 오늘이 열흘째이다. 오늘로 마치려 한다. 이런 제목으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슬픈 일이다. 좋은 목사가 나쁜 목사보다 더 많다면 왜 이런 제목으로 글을 써야 할 필요가 있겠는가? 좋은 목사보다 나쁜 목사가 더 많은 듯하기에 이런 제목으로 글을 쓸 맘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슬프다는 것이다.

좋은 목사와 나쁜 목사의 차이점 중에 하나가 과거와 미래에 대한 관계를 어떻게 가지느냐에 달려 있다. 좋은 목사는 과거를 모두 십자가 밑에 묻어 두고 미래를 향하여 뻗어 나가려는 결의(決意)를 지닌 목사이다. 반면에 나쁜 목사는 과거에 매여 미래를 열어 나가지 못하는 목사이다. 우리는 가장 좋은 예를 요셉에게서 찾을 수 있다.

요셉이 어린 나이에 형들에게 팔려 이집트로 종살이로 가고 종살이 하던 집에서 모함을 받아 정치범을 가두는 감옥으로까지 갔다. 억울하게 인생의 쓰라린 고통을 밑바닥까지 체험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사지에서 벗어나 총리직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때 그의 나이 불과 30인 약관이었다.

총리가 된 후 중매가 들어와 결혼을 하게 되고 첫아들을 낳고 이어서 둘째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그들 두 아들들의 이름을 짓는 데서 요셉의 삶의 깊이를 알 수 있고 그의 신앙과 인격을 가늠할 수 있다. 첫아들의 이름을 므낫세라고 짓고 둘째 아들은 에브라임이라 지었다. 므낫세란 이름이 지닌 의미는 하나님께서 지난날의 모든 상처와 한(恨)과 아픔을 다 잊게 하셨다는 의미이다. 줄여 표현하자면 과거청산이다.

둘째 아들 에브라임의 의미는 미래는 신명나게 뻗어 나가자는 의미이다. 말하자면 번영하는 미래이다. 요셉은 지난날의 상처는 모두 용서하고 잊고 미래를 향하여 뻗어나가자는 것이었다. 좋은 일꾼, 좋은 지도자의 전형적인 예가 된다. 좋은 목사는 교인들을 대할 때나 자신에 대하여서나 지난 과거는 모두 십자가 밑에 묻어 두고 미래를 향하여 마음을 합하고 뜻을 합하고 힘을 합하여 함께 번영의 길로 나가자는 선한 마음을 가진 목사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단체명 : 한국언론사연합회
  • 고유번호 : 122-82-81046
  • 제호 : 인터넷조은뉴스
  • 법인명: ㈜뉴스인미디어그룹
  • 사업자등록번호 : 290-81-49123
  • Since 2000.12.
  • 주소 : (07238)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6길 18, 1103호(여의도동, 오성빌딩)
  • TEL : 02-725-8114
  • FAX : 02-725-8115
  • 기사제보 : desk@egn.kr
  • 등록번호 : 서울 아 01209
  • 등록일자 : 2005-09-30
  • 최초발행일자 : 2003-08-05
  • 발행·편집인 : 이관민
  • 기사배열책임자 : 오재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관민
  • 인터넷조은뉴스 저작권은 조은뉴스네트워크와 인터넷조은뉴스 자매지에 있으므로 콘텐츠(영상,기사,사진)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e조은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egn.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