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신예 배우 이도겸이 웹드라마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웹드라마 ‘마이 엑스 다이어리(My Ex Diary)’에서 보나(정이서 분)의 첫 남자친구인 ‘강민’으로 분한 이도겸이 몰입도 높은 현실 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것.

전혀 다른 두 남자와의 캠퍼스 연애를 회상, 이후 현재에서 과거의 남자친구와 재회하면서 성장해가는 청춘 연애 드라마 ‘마이 엑스 다이어리’. 이 작품에서 이도겸은 모태솔로 순수남의 서툰 첫 연애 모습부터 구 남자친구와 아찔한 재회의 모습까지, 캐릭터의 과거와 현재를 실감 나게 그려냈다.

또한, 과거에서는 ‘모태솔로’의 첫 연애인 만큼 귀엽게 얼굴을 붉히며 막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현재에서는 먼저 이야기를 꺼내고 질문을 던지는 조금은 편안한 구 남자친구의 다정다감 매력을 발산하는 등 시간이 흐른 만큼 설렘 포인트에도 차이점을 두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구 여자친구인 보나와 다시 재회한 강민의 미묘한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이도겸의 감정 연기는 스토리에 현실감을 부여하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명대사와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들기도.

이처럼 이도겸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리며 제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맨몸의 소방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다수의 작품을 거쳐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그의 노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민이한테 제대로 치였다. 이도겸씨 열일하세요!”, “구 남친이 저렇게 멋있으면 반칙이야”, “와 진짜 심쿵… 현실 남친 이도겸, 오늘부터 1일 합시다”, “웰메이드 웹드!!! 배우들 매력도 진짜 대박이야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 엑스 다이어리’를 마친 이도겸은 7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 ‘방철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 떠오르는 신예답게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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