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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 한영 상호교류의 해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념 장애예술가 후원
평창문화올림픽 및 한영 상호교류의 해 폐막공연 수익금 기부
2018년 05월 25일 (금) 08:57:11 이관민 기자

주한영국문화원장 마틴 프라이어(Martin Fryer)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최창주 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16일(수), 예술가의 집에서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를 맞이하여 개최한 공연의 수익금을 장애예술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오른쪽)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최창주 위원장 직무대행과 함께 고아라 발레리나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연수익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한영국문화원이 평창문화올림픽과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폐막공연으로 진행한 한·영 예술가간 협력 창작무용 공연 ‘굿모닝 에브리바디(Good Morning Everybody)'와 ’공공제로(공·空‘·Zero: Restriction, Body and Time)’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번에 기부금을 받은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는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청각장애 예술가이다. 특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는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 의 주역 무용수로서 무대를 빛내주었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3월 폐막하였지만, 영국문화원은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예술과, 장애 예술가들의 전문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아라 발레리나를 작게나마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폐막작이자 평창문화올림픽 사업인 ‘Good Morning Everybody’는 ‘동양의 피나 바우쉬’로 불리는 무용가 안은미와 장애인 무용수 및 비장애인 무용수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영국 무용단 칸두코 댄스 컴퍼니(Candoco Dance Company)가 2017년 5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공동 워크숍을 통해 창작한 무용 신작이다. 갈등과 분쟁의 비균형적 현대 사회에서 서로 다른 육체의 한계점과 가능성을 돌파해 균형감을 가지려는 모습을 장애와 비장애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불가능은 가능이 되고 부조화는 조화가 되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공·空‘·Zero’는 영국 장애인 안무가 마크 브루와 한국의 안무가 김보라가 5주간의 리허설을 통해 만든 무용 신작이다. 시간과 공간, 신체 모든 것들을 영(0), 즉 비어있는 상태로 돌려놓고 새로운 신체적 언어, 시각적 요소,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에 대해 같지도 다르지도 않고, 같고 다름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두 공연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주간인 3월 17, 18일 양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UK/Korea 2017-18)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크리에이티브 퓨쳐스(Creative Futures)’라는 슬로건 아래 한영간 예술 및 창의 부문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 2017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전국 17개 도시, 184개의 행사에 120만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하여 양국간 지식 교류와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180개 한영 정부기관, 예술기관 및 단체, 후원 기업과 800명이 넘는 예술가와 전문가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작품을 선보였다. 한영 양국 모두 좀 더 다양성이 존중되며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열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술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문화올림픽(IOC, ‘Cultural Olympiad Guide’)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활동을 통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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