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SBS ‘시크릿 마더’ 김태우가 손승우와의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송윤아를 향한 따뜻한 남편의 마음이 전해지며 안방극장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지난 12일 첫 방송 이후 이제껏 보지 못한 소재와 심상치 않은 스릴러 워맨스의 등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에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7,8회에서는 병원 주차장에서 김태우가 손승우와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재열(김태우 분)이 화가 난 남자에게 협박을 받고 있는 세연(손승우 분)을 위험에서 구해 준 것. 자신을 구해준 재열의 뒷모습을 새기듯 바라보는 세연의 모습과 지갑을 건네주기 위해 만난 곳에서 또 한번 도움 주고 받은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흥미로움을 더했다.

이어 김은영(김소연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진(송윤아 분)이 마냥 속상한 재열은 약간 화가 난 투로 그녀를 다그쳤다. 이에 미안함을 표현하는 윤진의 두 손을 감싸며 혼자가 아님을 전하는 재열의 모습은 보는 이들 마저 안쓰럽게 만들었다. 또한 자신이 해줄 게 없다는 것에 착잡함을 느끼고 무엇이든 그녀를 위해 해주고자 하는 재열의 마음이 안방극장까지 전해져 안타까움은 더욱 배가 되었다.

이처럼,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는 김태우의 열연으로 화제의 반열에 오른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