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일(12월1일) 충청권의 각계각층 인사 500여명을 모시고 (지난 27일 밤)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추진 발언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제 의견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선 "(당론이) 제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당을 바꾸면 국민에게 실망을 줄 것"이라며 "탈당은 절대 안한다. 당내에서 싸울 것"이라고 일축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도지사직을 걸겠다고 한 마당에 지방선거를 생각할 겨를이 있겠느냐.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정치인도 믿을 수 있구나' 하는 믿음을 국민에 주는 것이 이 시대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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